▲ 사진 = YTN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의 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발리 아궁 화산은 1963년 마지막으로 분화했는데 당시 폭발로 1100명이 사망했으며, 폭발로 인한 화산재는 1000km나 떨어져 있는 자카르타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 역시 "화산 폭발하면 화산재 때문에 비행기 결항돼서 못 돌아오는 게 더 문제" "주요 관광지랑 많이 떨어져 있어도 화산재 영향은 피할 수 없을 듯"이라며 화산재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ABC 방송 등은 발리 아궁 화산의 분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3만 5000명 이상의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박보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