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고 예방 표어·포스터 및 안전관리 우수사례 3개 부문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발족한 건설안전협의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안전학회와 함께 '건설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9월 27일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건설사고 예방 표어(현수막 디자인), 건설사고 예방 포스터, 건설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 3개 부문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5개 지방국토청에서 운영 중인 권역별 건설안전협의회에서 1차 심사를, 중앙 건설안전협의회에서 최종심사를 실시하여 입상작을 선정하고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며, 선정된 입상작은,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주청 또는 인·허가기관을 통해 건설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부문 별로 우수작 3점을 선정하여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안전학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기간은 9월 29일 부터 11월 19일 24시까지며, 지방국토관리청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출품작을 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각 지방국토청의 홈페이지 또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방국토관리청의 행사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이성해 기술안전정책관은 “내년부터 건설현장 안전을 점검하기 위한 지방국토관리청의 조직 및 인력이 대폭 강화*되는 등 국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건설안전문화 기반 조성’을 주제로 실시하는 본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현장의 안전의식수준을 한 층 더 높이고, 나아가 건설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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