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 APM 전문업체인 제니퍼소프트(대표 이원영)가 내년부터 유럽과 북미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

제니퍼소프트는 창립 후 매년 30% 가량 성장하며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특히 와스(WAS) 모니터링 분야에선 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하며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일찍이 진출한 일본 시장에선 올해만 150만불 가량의 매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서도 지난해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올해 APM 매출이 7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그간의 성공 경험과 우수한 제품 기술력을 발판 삼아, 제니퍼소프트는 지난주 네덜란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유럽 진출을 위한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딪었다.

네덜란드 법인은 앞으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핀란드 등 유럽 각지에 제니퍼소프트 솔루션을 판매할 우수한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이들의 마케팅 및 세일즈를 진두지휘한다.

북미 시장을 꾸준히 노크하고 있었던 제니퍼소프트는 네덜란드 법인을 통해 미국 진출 계획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내년에 네덜란드 법인은 미국 세일즈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될 파트너는 와스 사업에 경험이 있거나, 충분한 IT 기술력을 갖춘 벤더가 될 예정이다.

제니퍼소프트의 마케팅부 김윤희 차장은 “2011년 이후 당분간 해외 사업에 회사의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내년은 네덜란드 법인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하고 확실한 판매망을 갖춘 파트너 선정에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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