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대표이사 이상돈)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킥오프 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토마토시스템을 비롯해 베트남 현지 대학인 흥옌대학교와 하노이 국립교육대학교, 베트남 현지 IT기업인 MMG사가 참석하였으며 ‘SaaS기반의 학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학사패키지 엑스캠퍼스(eXCampus)를 SaaS화하고 각기 다른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 모듈화 하는 등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현지 대학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IT전문기업 MMG와도 협력할 전략이다.

2년에 걸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1차년도에는 데이터베이스ㆍ업무 프로세스ㆍUIㆍ권한관리 체계 등 주요 핵심사항을 고도화 하며, 2차년도에는 고가용성 구조ㆍ배치 메니저 개발 등 안정적 SaaS서비스를 위한 개발에 집중화 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현지 정부기관 및 교육기관에 레퍼런스를 상당수 확보한 MMG사와 협력하여 베트남 지역 대학협의회를 신설, 베트남 전역의 국공립 대학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이사는 “학사관리 시스템은 학교별로 프로세스가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섣불리 클라우드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이번 ‘SaaS기반의 학사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토마토시스템의 기술과 노하우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불어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위해 현지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사업수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6월, 베트남 대학들을 방문해 솔루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자사 제품의기술교육을 진행한바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베트남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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