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씨네21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유리정원'에 출연한 서태화가 영화 출연 계기에 대해 전했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진행된 영화 '유리정원' 기자회견에 신수원 감독과 배우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 박지수 임정운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문근영의 연인으로 출연한 서태화가 출연소감을 밝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서태화는 "사전 준비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라며 "죽는 역할을 몇번 해봤지만 죽은 상태로 대사 한마디 없이 열연한 적은 처음이었다"라며 영화 '유리정원'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서태화는 "갑갑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라며 영화 '유리정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유리정원'은 마음에 상처를 입고 숲 속 유리정원 속에 자신을 고립시킨 여자와, 그의 삶을 훔쳐 소설을 쓴 무명작가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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