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오는 18일오후 2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혁신기술의 IP 보호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10년간 인공지능(AI)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2,638건인 반면, 미국은 약 24,054건(9.1배), 일본은 4,208건(1.6배)에 이르고 있다.

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과 관련 기술 동향에 대한각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출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고,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명 관련 기술 분야 동향 및 사업화 사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혁신기술의 지재권 보호 전략 방안을 소개한다.

주요내용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혁신 기술'을 주제로 ▲ 4차 산업혁명과 주요 기술 동향(KAIST 이상지 교수) ▲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 소개 및 지재권 확보 전략(KETI 양지은 변리사),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특허경영 전략』을 주제로 ▲ IoT사업방향 및 구현사례(KT 김규철 팀장) ▲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중소기업 특허분쟁 대응 전략((주)테스 박병욱 팀장)순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특허청의 지재권 보호 지원정책으로 ▲ 분쟁예방 컨설팅 지원사업 ▲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사업 ▲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위원회 제도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기술의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 확보가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 기업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의 IP보호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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