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정몽규 회장이 축구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한국 축구 A 대표팀이 러시아, 모로코와 가진 친선 경기에서 2대 4, 1대 3으로 대패하면서 정몽규 회장과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축구협회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나빠졌다.

더욱이 지난 16일 국제축구연맹(FIFA)가 발표한 10월 세계 랭킹에서 우리나라가 62위로 처음으로 중국(57위)에 뒤처지면서 축구 팬들의 원성은 더욱 커졌다.

악화일로를 걷는 여론에 정몽규 회장이 직접 나섰다.

정몽규 회장은 오늘(19일) 오후 2시 서울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A대표팀의 부진, 최근 불거진 축구협회의 비리 등에 대해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과연 정몽규 회장이 위기를 타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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