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수제버거 레시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버거앤프라이즈가 지난 9월 서울 강남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2017 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시상식에서 프랜차이즈(수제버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버거앤프라이즈는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3대 버거 전문점의 맛과 경영방식을 벤치마킹해 탄생한 토종 수제버거 브랜드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리하며 매장별 정해진 수량만큼 판매하는 운영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패티를 제조하는 자가제육을 채택하여 냉동패티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 효모 발효종을 통해 개발한 버거번과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으로 보급되는 채소 또한 버거앤프라이즈의 특징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제 스프레드 및 취향에 맞춰 선택 가능한 버거 카테고리가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버거 카테고리는 △기존 조리법대로 특제 소스를 사용한 ‘오리지널 버거’ △마요네즈, 케첩, 피클을 토핑한 미국정통버거 ‘올드훼션드 버거’ △패티에 머스터드를 발라 굽고 피클과 소스를 2배로 첨가한 강렬한 맛의 ‘엑스트라 버거’ △빵 대신 양상추로 감싸 탄수화물을 뺀 저칼로리 ‘다이어트 버거’ 4종류로 구별돼 있다.

버거앤프라이즈 관계자는 “당사는 전국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미국 본토 수제버거의 맛을 집에서 맛보기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도록 주력하는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검수를 통해 질 좋은 식재료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모든 매장이 안정적으로 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7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느낀 각 분야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평가, 세분화해 서비스와 제품의 질적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한 행사다. 이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의 공적심사를 통해 인증 브랜드가 선정되었으며,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활동은 물론 국내 외 기업체들과 브랜드의 가치를 재고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 받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지표 바로미터인 한국경제 비즈니스가 주최하고 한국마케팅포럼의 주관으로 진행된 ‘2017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20세 이상의 소비계층과 파워블로그기자단, 분야별 전문가의 공적심사 평가로 인증 업체들이 선별되었다. 이를 통해 총 22개 부문 252개 분야 351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으며, 총 57개 브랜드가 선정, 공표되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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