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10월 27일부터 3일간 강원도 정선군 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439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15개 시장이 참여하며, 전통시장관, 청년상인관, 대학협력관, 특성화관 및 팔도 먹거리장터 등 총 127개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역 대표특산품을 전시하는 전통시장관, 성공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상인의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청년상인관*, 전통시장과 지역대학이 협력해 개발한 상품을 전시하는 대학협력관 등이 운영되며, 특성화관에서는 개성과 특색을 갖춘 글로벌 명품시장 등의 대표상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된다.

이 밖에, ‘우리시장 뽐내기’, ‘가수왕 선발대회’,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을 진행하는 한편, ‘KBS 6시 내고향'이 현지 생방송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모두가 체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라면서, “강원도 정선은 ‘민둥산 억새꽃축제’, 가을단풍 등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이 방문해 주시어 전통시장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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