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터넷방송국은 기업의 전자·디지털 카탈로그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화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3D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도구 ‘FLips’(플립스)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FLips’(플립스)는 다양한 스마트(폰) 디바이스 플랫폼 환경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카탈로그를 전문가 없이 기업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사용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3D 전자 카탈로그 제작도구이다. 또한 PC플랫폼에서 제한적으로 가능하던 동적인 애니메이션 효과를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PC,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ndroid, iOS)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구현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졌다.

‘FLips’(플립스)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카탈로그 제작 시스템 내에서 어플리케이션(apk, ipa)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앱 개발자 없이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같은 공개 어플리케이션스토어에 배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의 HTML방식 2D 전자 카탈로그방식에서 벗어나 360도 회전, 이미지롤링, 동영상 오토 플레이 효과 등 임팩트 있는 3D효과를 구현함으로서 상대적으로 카탈로그를 제작하기 어려웠던 기계·제조·선박·해양플랜트 기업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기존 국내에서 카탈로그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상용되고 있는 일본의 <eBook Cloud>, 프랑스의 <Aquafadas> 와 같은 해외 편집도구에 크게 의존해야만 했다. 'FLips'(플립스)의 개발은 이러한 해외 편집도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응답속도가 느린 해외 편집도구의 단점을 극복하고, 기술선진국과의 기술적 격차를 줄일 수 있으며, 물론 국내·외 수요업체에 발 빠른 대응 및 공급이 가능해져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FLips’(플립스)를 통해 1copy당 제작기간 평균 8주, 1000만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되었던 기존 제작 환경에서 제작기간은 2주, 개발비용은 300만 원대로 약 1/3가량의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해져. 자사가 개발한 제품을 브랜드화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비용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이 큰 중소기업 내 인력자원의 낭비를 줄여 인력분배 및 시간 · 비용적 측면에서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FLips’(플립스)는 현재 대리점(파트너사)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운영 중이며, 대리점 계정을 발급하여 누구나 맞춤형 카탈로그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FLips’(플립스) 3D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도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플립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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