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6일~27일, 2일간 서울 미래산업과학고에서 열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발명·특허 특성화고 6개교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2017 발명·특허 특성화고 산학협력 직무발명 통합전시회’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서울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발명·특허 특성화고는 발명·특허 분야의 전문교육을 통해 지식재산권에 강한 창의적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고교로 삼일공고(수원), 대광발명과학고(부산), 미래산업과학고(서울), 계산공고(인천), 광주자연과학고(광주), 서귀포산업과학고(제주) 등 전국적으로 6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직무발명 프로그램이란 발명·특허 특성화고가 지역 기업과 연계하여 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과제를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해결하고 이를 발명품으로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실시하는 직무발명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는 발명·특허 특성화고 학교별로 운영해온 직무발명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써 ‘서랍식 확장형 우산꽂이’, ‘화상걱정끝! 안심글루건’ 등의 발명품을 비롯하여 6개교 총 60개의 발명품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로봇, 3D 프린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창의력 증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명·특허 특성화고의 대국민 인식제고뿐만 아니라 발명교육이 국민 모두에게 친숙해질 수 있는 발명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