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DBMS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티베로(Tibero)’의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발간됐다.

국내 대표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티맥스소프트(대표이사 노학명)는 관계사인 티맥스데이터와 ProDBA카페를 운영하는 박종현 컨설턴트(닉네임 ‘산타’)의 공저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위한 티베로 실전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비팬북스(대표이사 최용호)를 통해 출간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위한 티베로 실전 가이드’는 총 650페이지 분량으로, 티베로의 기능과 성능, 안정성 및 가용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눅스에 티베로를 설치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티베로 내부구조에 대한 설명, 티베로 관리도구 툴을 포함하여 티베로에 대한 가장 기초부터 심층적인 것까지 실무자들을 위한 테크닉을 상세히 담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특정 DBMS의 시장 독점에 대한 우려와 국산 DBMS인 티베로에 대한 기술력 인정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국산 DBMS인 티베로를 궁금해하는 IT 관계자들은 물론, 이미 티베로를 잘 알고 있고,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고민까지 해소하기 위해 출간 되었다.

티맥스데이터와 함께 책 출간 작업에 참여한 저자 박종현 데이터베이스 컨설턴트는 회원 수 2만 명이 넘는 ‘ProDBA’ 카페를 2006년에 개설하고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박 컨설턴트는 “DBMS 다변화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DBMS를 접해야 한다”며, “국산 DBMS는 향후 시장에서의 기대가 커 티베로에 대한 책을 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티맥스소프트 노학명 사장은 “이번 책 출간은 티베로에 대한 기술력과 완성도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 책은 그동안 오라클 컨설팅을 담당했던 ProDBA와 함께 출간한 책이라 윈백을 하려는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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