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가 3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인사혁신처는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채용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 170명의 명단을 확정, 이날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 중심의 인재 등용과 공직 다양성 확보를 위해 2012년에 도입됐으며, 지역인재 출신 공직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선발인원도 매년 확대되고 있다.

합격자가 특정 시·도에 집중되지 않도록 한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16개 시·도에서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고교출신 합격자(148명)가 전문대학 출신(22명, 13%)보다 월등히 많았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18.7세로 지난해(18.4세)와 비슷했고, 성별로는남성 63명, 여성 107명 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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