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24일 경기도 일산 SK C&C IT 교육원에서 ‘2011년도 장애인 무료 IT교육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SK C&C SKMS본부 이영훈 부장과 일산직업능력개발원 김종상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 장애인 교육생 10명 등 총 30여명이 참가했다.

장애인 전문 IT인재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자바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활용, 웹기반 프로젝트 등 기업체가 요구하는 고급 IT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04년부터 SK C&C는 IT서비스기업의 특성을 살려 장애인들에게 프로그램 개발, 웹/그래픽 디자이너 과정, 기계/캐드 과정 등의 IT교육과 CS(고객만족)과정, 전산 세무회계와 원가회계 등의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SK C&C의 IT전문 교육원은 2004년 성남과 2005년 일산 두 곳에서 개원한 이후 현재까지 22기의 총 391명의 IT전문 교육과정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 수료생 중 225명은 동인정보통신, 퍼스트웨이브 마케팅, 와비 등 IT관련 업체에 취업했으며, 특히 일산 IT교육원은 총 240의 수료생 중 182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이 7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장애인 자립지원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SK C&C SKMS본부 장의동 본부장은 “이번 IT교육 과정은 장애인들이 취업을 통해 사회참여 경험을 하고 자신감을 찾는 소중한 기회”라며 “장애인들이 자립/자활 할 수 있도록 IT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그리드>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