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주식회사 김은아 대표

중소기업들 간의 교류 가능한 오픈 플랫폼 구축, 이익 창출 추구를 통한 동반자 역할

중소기업이 잘 되어야 나라가 잘 산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제조에만 집중되어 있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중소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갖고 성장하는 건 쉽지 않다. _

여기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회사가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췄으나 대기업에 밀려 시장에서 제대로 된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Q. 도 내에 있는 모든 중소기업이 경기도주식회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나

A. 그렇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경기도에 소재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을 포함해 경기도에 소재한 모든 중소기업에 문이 활짝 열려있다.

Q. 경기도주식회사의 일차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A. 중소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것이다.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최대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소기업의 제품을 잘 팔게 하는 것이다. 무엇인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품들을 보완해 잘 팔리는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다,

Q. 경기도주식회사의 역할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A. 스토리가 중요한 시대이다. 중소기업들에게 각각의 스토리를 부여함으로써 고유의 브랜드를 확고히 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돕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경기도주식회사의 오픈 플랫폼(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건물·판매망 등)을 이용, 이익 창출 등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고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 이를 위해 시장 트렌드 분석에도 주력하고 있다.

Q. 그 동안 무슨 일을 했나.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를 맡은 이유는 무엇인가?

A. 약 19년동안 '빕스', '뚜레주르', '투섬플레이스', '계절밥상' 등의 브랜딩 해왔다. 그 동안 성공적으로 수행한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 다져온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해보고 싶은 마음에 대표를 맡게 됐다. 중소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중소기업들이 공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일들이 사회적으로도 매우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Q. 앞으로 경기도주식회사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A. 우리는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키우는 게 목적이 아니다. 중소기업을 중소기업으로 공존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국가의 다양성이 지속되고 높아지려면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으로서 공존해야 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국가의 허리를 맡고 있는 중소기업이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파트너로서 공존하고 싶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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