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미용, 패션 등의 뷰티 산업의 성장과 유럽 및 중국, 동남아 등의 뷰티 시장 확대로 인해 세계적으로 전문 뷰티 아티스트의 수요가 늘고 고용 시장의 확대가 이뤄지면서 관련 분야의 대학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미용대학 관련 입시 경쟁률은 수도권을 기준으로 평균 1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아뜰리에 뷰티아카데미의 유흥 대표는 “중국의 뷰티 시장이 확대 되면서 한국의 고급 뷰티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고급 인력 확보를 위하여 ‘통역’이나 ‘중국어 교육’ 등을 지원하면서 언어의 벽도 많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며 중국 뷰티 시장의 강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실력 외에도 학력과 경력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국 시장의 특성 상 해외 진출을 원할 경우에는 뷰티 관련 학과로의 진학이 권장된다.”며 미용 인력의 대학 입학을 권장했다.

이는 현장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을 쌓은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경력이 많은 전문 인력보다 20~30대 고학력 젊은 뷰티 인력들의 중국 취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평균 급여도 상해의 경우 초봉이 월 300만원 이상으로 국내 취업보다 높은 급여 및 복지가 제공되고 있다. 이런 최근의 상황을 반영하듯 미용대학의 경쟁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최근의 미용대학 진학은 다른 ‘미술’ 계통처럼 ‘발상과 표현’등의 실기시험이 존재하며, 네일아트나 메이크업, 헤어의 경우 해당 과목의 실기시험이 실시되는 경우도 있다.

 

아뜰리에 뷰티아카데미 유흥대표는 “대학별로 요구하는 인재상 및 입시 전형이 다양해 지면서 목표로 하는 대학을 정하고 해당 대학에 맞는 커리큘럼 구성 및 전략 설정, 준비 등이 중요하다”며 “수능 등급이 1~3등급 이라면 일반 전형을, 4등급 이하라면 특별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며, 실기시험 및 수상 내역,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가산점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기 등의 성적 외적인 평가가 중요한 특별전형의 경우 미술이나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을 배워본 적 없는 학생들도 3개월 정도의 교육 과정을 거치면서 준비하면 수도권 내의 4년제 대학에 충분히 합격할 실력 및 자격증, 수상 내역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아뜰리에 미용학원은 강남, 영등포, 부평, 분당, 용인, 일산, 논산, 대전, 청주, 군산, 여수, 익산, 전주, 거제, 대구, 울산, 포항, 부산 등 전국 21개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 피부 관리 등을 교육하는 토탈 뷰티 아카데미로서 왁싱, 반영구화장 등의 교육을 위한 전문적인 장비 및 교육 커리큘럼도 준비되어 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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