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비즈니스의 씨앗인 스타트업의 성장은 한 그루의 나무가 많은 가지를 뻗어내듯 업무, 세금, 연구 등 많은 경제 분야에 기여하게 된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스타트업은 기업, 멘토, 투자자, 직원 등 그들의 회사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만남을 위해 가장 적절한 장소는 바로 코워킹센터이다.

한국에는 500개 이상의 코워킹스페이스가 있지만, 그 중 아주 소수만이 그들만의 원활한 네트워킹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는 미국기업 ‘위워크’는 ‘창조 커뮤니티’라고 불리는 그들만의 특별한 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위워크 내의 네트워킹에 도움을 준다.

국내 일부 코워킹센터들은 입주 기업들을 등록 및 관리 할 수 있는 회원 관리 앱을 사용한다. 하지만 진정한 창업국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회원 관리 이상의 것을 고려해야 한다.

스타트업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서로 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제공되어야 한다. 한국의  ‘주식회사 카드스’가 바로 이런 플랫폼을 제공하여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코워킹스페이스의 원활한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카드스의 ‘andCards’ 서비스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에 있는 5명의 유능한 팀원들이 개발하였다. 이들은 창업 국가, 창조 경제로의 여정에 동참하기 위해 모였다. andCards는 강력한 주소록과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스타트업이 코워킹스페이스 내에서 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옆 사무실에 입주해있을지도 모르는 적절한 마케팅 회사를 andCards를 통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스타트업들과 관리자들은 스마트폰 앱이나 데스크톱 혹은 웹앱을 통해 단번에 서로를 찾을 수 있다. 게다가 andCards는 사내 자체 앱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이미 몇몇의 코워킹센터들은 andCards를 그들의 커뮤니티 관리 시스템으로 이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와 마이워크스페이스, 그리고 르호봇 까지도 그들의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개선하고, 커뮤니티 문화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주식회사 카드스의 네이버 블로그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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