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정보화 교육 실시, 창업 취업에 기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사회공헌담당인 권찬 이사가 탈북 청소년들의 정보화 노력 및 경제적 자립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찬 이사(사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UP(Unlimited Potential) 활동의 일환으로 2007년 12월부터 한국청년정책연구원과 ‘탈북 청소년을 위한 창업 및 IT 교육 후원사업’ 협약을 맺고, 탈북 청소년들이 시장경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탈북 청소년 및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등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권찬 이사는 “탈북 청소년들은 학습 기회나 환경의 차이가 있을 뿐 학업 수행 능력에 대해서는 별 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즐거운 컴퓨터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는데, 언어나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을 줄여주고 도전에 대한 의지를 격려하는 힘이 되었던 것 같다”면서, “한국청년정책연구원의 헌신적 노력과 진실성에 회사가 감동하여 지속 지원한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장기적인 사회공헌 지원에는 전문 NGO와의 협업이 필수적임이 증명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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