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위변조방지 솔루션 개발, 전자정부 여는데 큰 공헌

인터넷 증명서 위변조방지 솔루션을 개발한 마크애니 김동화 개발 실장이 ‘이달의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安秉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許永燮)는 마크애니 김동화 실장(사진)이 세계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한 증명서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개발해 전자정부시대의 도래와 국민 편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달의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기획된 이 솔루션은 다음해 11월 대법원 온라인 위변조방지를 위한 부동산등기 발급사업에 적용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 국세청, 철도청 외 전 산업분야에서 200여 사이트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 공급됐다. 연간 매출액 만해도 무려 30억 원에 달한다.

이 솔루션은 정자정부 시대를 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연말정산, 쿠폰, 티켓 서비스 등에 적용되며 오늘날 우리가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철도, 항공, 고속버스 티켓 등 각종 민원과 증명서 발급 업무를 안방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동화 실장은 현재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인 U-Document SAFER를 개발하고 있으며,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전자청약 등 새로운 전자문서 패러다임에 맞춘 통합형 보안솔루션인 MDM, e-Document SAFER를 개발하며 종이 없는 그린 IT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중이다.

<데일리그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