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주입식 보트를 생산하는 ㈜우성아이비가 스포츠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인 스포츠산업대상(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3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하고,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우성아이비는 2016년도에 수출액 2천5백만 불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공기주입식 서프보드의 경우에는 세계에서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우수상 ㈜위피크, ▲우수상 ㈜컴아트시스템, ▲우수지자체 경북 김천시, ▲우수프로스포츠단 울산현대축구단 선정

▲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스포츠와 정보기술(IT)이 융합된 신개념 테마파크, ‘스포츠몬스터’를 통해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한 ㈜위피크가 수상한다. ㈜위피크는 ’16년 대비 고용증가율이 285%이며, 전체 직원 중 정규직 비율이 98.7%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 우수상은 ㈜컴아트시스템, ▲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은 경북 김천시가, ▲ 우수프로스포츠단상은 울산현대축구단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상자는 체육계·학계·언론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기업의 대표, 직원, 직원의 가족들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축하하는 등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생활 스포츠 동호인들의 아이디어를 기업과 함께 현실화하는 ‘2017년 에스-아이디어(S-IDEA)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이 시상식에서는 ‘8패널 축구공 및 패턴’으로 대상을 차지한 김구한 씨 등 총 12개 팀이 상을 받는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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