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배우 강혜정이 5년만에 드라마 '저글러스'로 복귀한 가운데 강혜정과 타블로의 결혼 전 에피소드가 재조명 되고 있다.

강혜정은 과거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깜짝 출연해 타블로를 비롯한 게스트들을 모두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타블로는 갑작스런 아내 강혜정의 등장에 "우선 노래를 듣자"라며 다급히 상황을 정리하려 했고 이에 강혜정은 하동균이 부른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선곡하는 재치를 보였다.

당시 게스트로 참여한 하동균은 "결혼하기 전에 타블로씨와 결혼할 거란 생각 해본 적 있어요?"라는 질문을 건넸고 강혜정은 "타블로씨는 있었고, 저는 없었어요"라고 답해 타블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당황한 타블로는 "아니... 강혜정씨가 먼저 저랑 결혼하고 싶었던 거 아니에요? 결혼 먼저 말했는데"라고 말문을 흐려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혜정과 타블로는 2009년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뒤 딸 하루를 두고 있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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