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PD수첩이 5개월만에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 가운데 최승호 MBC 사장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최승호 PD는 과거 영화 '공범자'들을 개봉한 이후 YTN뉴스에 출연해 MBC 정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최승호 PD는 "MBC에 복직하게 되면  PD수첩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PD수첩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잘못해왔던 우리 내부를 샅샅히 취재해서 국민들에게 먼저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최승호 PD는 "우리 스스로가 충분히 정화하고 난 뒤에야 사회적인 비리를 이야기할 수 있지 않겠냐. 지금 당장은 시청자분들께서 우리들에게 그만한 신뢰가 없으신 거 같다"며 "우리는 우리 자신부터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해 주변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금일 방송된 PD 수첩은 최승호 MBC 사장의 뜻에 따라 정권이 공영방송을 어떻게 장악했는지에 대해 그렸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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