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속임수 의심한 은지원, 촬영장에서조차 모델 발탁 사실 의심

맥주 브랜드 기네스의 영상 광고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하 강식당)의 주인공인 모델 겸 배우 안재현과 가수 은지원을 모델로 제작됐다.

‘강식당’에서 각각 홀총괄매니저와 주방보조를 맡은 은지원과 안재현은 최근 프리미엄 흑맥주 기네스의 모델로 기용되어, ‘강식당’의 주방을 사전 공개하는 설정의 광고 영상을 촬영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광고 촬영에는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임하면서도 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스탭들의 동향을 확인했다고 한다.

 

의심이 생겨난 이유는 나영석 피디가 선호하는 깜짝 설정 때문이다. 나영석 피디는 또 다른 최근작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에서 출연진의 소속사 직원들과 자동차 회사 홍보팀 관계자까지 동원한 위장 작전으로 출연진들을 광고 촬영장에서 호주로 납치하는 설정을 연출한 바 있다.

특히 은지원은 광고 콘티가 흔히 볼 수 없는 내용이라며 의심하기 시작했고, 소속사 광고팀에게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는 후문이다.

은지원과 안재현이 방송에서 못지 않은 ‘꿀케미’로 재미를 전하는 기네스 광고 영상은 ‘강식당’ 본방송과 재방송 전후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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