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영걸)가 14일에 서울 삼성동 COEX 1층 B홀에서 진보적인 예술·디자인 축제 ‘99% DESIGN EXPO’의 개막식을 진행했다.

‘99% DESIGN EXPO’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이 주최하는 예술디자인박람회로 계원인과 계원프렌즈가 산학일체를 이루어 창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장이다.

12월1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계원예고 졸업생 김은비씨 개막 공연, 성기완 교수 공연팀의 축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계원예술대학교 권영걸 총장은 계원예대의 키워드로 놀다(PLAY)를 제시했다. 일과 놀이, 노동과 여가의 경계가 없는 ‘놀음, 즐김, 기쁨’이 계원예대 교육이 지향하는 중심 개념이고, 공자님이 말한 ‘즐기는 사람(樂之者)’만이 예술디자인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권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대학이 캠퍼스에 가두어지지 않고 대중과 교류하고 사회와 하나 되기 위해 엑스포를 열게 되었고, 예술디자인을 매개로 모두의 놀이마당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99%디자인엑스포는 계원예술대학교가 아시아 최고의 독립 예술디자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막식에는 (주)파라다이스 최윤정 부회장, 오세훈 (前)서울특별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 등 각계각층의 수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번 99%디자인엑스포는 12월 14일(목) 11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4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