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리', 천연주방세제로 안전…사용 후 버려 세균 증식 걱정 덜어

가정 내에서 화장실과 주방은 생각 외로 세균 수치가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은 늘 물기가 마를 새가 없어 각종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방 내에서 사용하는 주방용품도 안심할 수 없다. 특히 수세미는 세균 오염도 기준수치가 매우 높게 나오는 등 유독 세균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어 주부들이라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이에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제품은 일회용 수세미 '버블리'다. 이 제품은 가수 이상민이 한 방송에서 선보이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버블리는 세제와 수세미를 하나로 만든 신개념 제품으로,물티슈처럼 뽑아 사용하고 버릴 수 있어 세균증식의 걱정이 없으며, 빨아서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다 사용하신 후에는 분리수거도 가능해 환경오염에도 걱정이 없다. 그리고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캠핑, 사무실, 콘도, 펜션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버블리의 일회용 수세미에 사용되는 세제는 믿을 수 있을까.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1종 주방세제는 효소, 표백성분 사용이 금지되고 음이온계면활성제의 경우 생분해도(자연분해성질도)가 90% 이상인 것만 쓸 수 있도록 했다.

바로 이 버블리에 사용되는 세제가 복지부 1종 주방세제다. 이에 버블리는 천연수세미로서 식기류 뿐만 아니라 사람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과일과 채소도 세정이 가능하다.

버블리 제품 관계자는 “후라이팬이나인덕션 등에 촉촉한 버블리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천연주방세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우리 주부님들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장영신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