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을 분석하는 뇌파 측정기 도입.. 학습자 건강 관리 주력

'어떻게 공부 하는가'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바로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는 가'이다. 짧은 시간을 투자해도 집중력 있게, 최대한의 역량을 끌어 올리는 것이 공부 잘하는 습관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요즘, 공부를 위한 방법만큼이나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처럼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만 집중하길 원하는 학습자들에게 프리미엄 독서실 작심독서실은 론칭 1년만에 130호점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3~10년 된 브랜드 조차 100호점을 넘어서는 곳이 없다는 것을 봤을때 가히 독서실창업계에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셈이다.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앞세운 작심독서실은 고품질의 자재를 사용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천편일률적이었던 그동안의 독서실 환경과 달리, 작심독서실에서는 두껍고 넓은 책상, 에코 LED 조명, 시디즈 의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심독서실은 단순히 보여지는 인테리어에만 집중한 것이 아닌 사용자의 건강까지 신경 써 눈길을 끈다.

작심의 130호 독서실은 모두 친환경 페인트와 자재를 사용했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내부에 응급 구조함까지 갖추고 있다.

내년에는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정신건강을 분석하는 뇌파 측정기를 도입할 계획으로, 학습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투자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뇌파측정기는 말초혈관에서의 광반사 및 혈류에서 맥파 신호를 측정하여 블루투스 통신으로 측정데이터를 보여주는 의료기기로, 학습자 개개인의 스트레스와 두뇌건강을 측정한다.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본사의 성장만을 위한 투자가 아닌, 학습자와 브랜드 모두를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명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맹점주를 위한 보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심독서실의 2018년 사업성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강 대표는 “시설투자업인 독서실은 유통업에 비해 초기 투자금이 크기 때문에 여타 유통업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없는 선천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외부 투자금 유치와 직영점을 늘리는 것”이라며 “작심 이러한 측면에서 탄탄한 내실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 1년만 자본력을 쌓으며 최고의 상권이 나타났을 때 작심의 자본으로 언제든 직영점을 설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작심독서실은 코워킹 스페이스 브랜드인 ‘작심 스페이스’의 론칭을 발표하고 독서실 업계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모델로 ‘관리형 독서실’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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