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아아이티(대표 안성준)는 SAP DBMS에 특화된 미국의 DB암호화 및 접근제어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이 회사의 DB암호화 제품인 ‘CardSecure’는 SAP, PCI-DSS, VISA등에서 인증 받은 제품이다. 토큰 기술을 적용해 DB스키마를 변경하지 않아도 암호화할 수 있으며, 원본 데이터의 일부분을 기존 컬럼에 그대로 표출하기 때문에 검색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이 회사의 DB접근제어 제품인 ‘SecureSphere for SAP’은 SAP인증, CC인증 등을 획득한 제품으로 Web to Database User Tracking 및 SQL Connection User Tracking 등의 기술을 활용해 3티어(Web Application, SAP Netweaver/ECC, Oracle EBS) 환경에서도 클라이언트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SAP DBMS에 특화된 DB보안 제품을 앞세운 필리아아이티는 올해 매출 목표를 30억 원으로 책정했다. “SAP인증서를 확보한 유일한 제품”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제조, 유통, 서비스 분야의 SAP DBMS 고객사를 공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타 DBMS에 대해서도 CardSecure와 SecureSphere for SAP가 기술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필리아아이티 관계자는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을 충족하기 위해선 SAP DBMS에 수정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암호화와 접근제어가 가능해야 하고, 더 나아가 DBMS에 접근하는 근원지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 비춰볼 때 필리아아이티는 기존 SAP DBMS 고객사나, 3티어 클라이언트 정보에 대한 로깅이 필요한 회사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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