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야식 메뉴, 보양 간식을 꼽으라면 단연 족발이 빠질 수 없다. 쫄깃한 식감의 족발은 젤라틴, 콜라겐, 단백질, 비타민B와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족발 프랜차이즈 ‘족발의 장인(족장)’은 일반족발, 매운족발, 주꾸미 족발, 냉채족발과 쟁반국수, 순대, 파전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최근 대구 칠곡석적점에 족장 매장을 오픈한 가맹점주를 만나 족장과 족발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족장을 알게 된 계기는?

A. 이전에 치킨 장사를 1년 반 정도를 하던 중 지인이 추천해 줘 족발창업을 하게 됐다. 오픈판촉 홍보, 상권 분석 및 점포개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창업자금 지원 등 본사 차원의 지원이 신규 창업에 든든한 힘이 됐다. 무엇보다 일단 맛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Q. 오픈 후 주위의 반응은 어땠나.

A. 좋은 편이다. 다른 족발 프랜차이즈들에 비해 맛이 좋다는 평을 많이들 해 주신다. 또 10월 달에 열었던 100명 한정 족발무료행사에서도 족발 맛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Q. 매출은 어느 정도인지.

A. 얼마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노후 대비를 위한 적금을 들 정도의 매출은 나온다. 족장은 매출의 등락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Q. 고객들이 족장을 많이 찾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A. 여러 가지 다 맛있다고들 한다. 그 중에서 일반 족발과 매운 족발을 반반씩 구성한 반반이과 보쌈이, 사이드 메뉴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는?

A. 근처에 점심식사 하는 곳이 적어 점심메뉴를 기획 중이다. 그보다 앞서 고객 한 분 한 분이 모두 만족하실 수 있도록 맛있는 족발을 만드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족장에 따르면 족발업계 평균매출이 3억 원 선인데 비해 족장은 5억 6천 정도로 2배 가량을 기록 중이다. 검증된 맛을 바탕으로 높은 객단가, 빠른 회전율, 포장/매장/배달을 통한 매출의 다각화가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족장의 고객 만족도는 배달앱의 리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각종 TV 채널에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창업문의를 비롯한 족장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본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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