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국방 사이버 댓글사건 조사 TF(이하 ’조사TF‘)의 추가적인 조사 활동이 필요하여 당초 올해 29일 종료 예정이었던 조사TF활동을 내년 3월 31일까지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사TF는 2010년 부터 2014년 까지 당시 사이버사령부 댓글사건 재조사와 ‘08년 이후 기무사령부의 정치관여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사TF는 민간 검찰과 긴밀한 공조하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사 필요성이 있어 우선 3개월을 연장하는 것이다. 조사TF 종료시점은 진행경과를 고려해 추후 검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TF는 "군의 정치관여 의혹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를 실시하여, 군이 다시는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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