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재수전문 중앙LNC학원에서는 오는 1월 2일 고등부독학관리 전문인 제이엘(JL)반을 개강한다. 9년전 국내최초로 그동안 재수생만을 대상으로 독학관리반을 운영하여 왔으나 2년 전에 공무원고시독학관리전문학원인 래인포학원을 론칭하였고 내년 1월 2일을 기해 고등부독학관리전문인 제이엘(JL)학원을 론칭하여 인천 연수본원에서 제이엘(JL)반으로 모집을 시작한다.

제이엘학원의 특징은 학년별로 정원이 10명으로 모집인원이 총 30명이며 상위 50% 이내인 학생만을 선발한다. 방과 후 또는 주말의 경우 하루 종일 학원에 등원하여 자신의 지정석에서 자신이 원하는 인강을 들으며 공부할 수 있다.

담임선생님이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게 학생과 함께 학습계획을 세우며 특허출원 중인 독학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학기계획서를 작성하여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학교 스케줄이나 학습계획에 따라 주간별로 계획서를 제출하고 매일매일 학습한 내용을 일일보고서로 제출하면 프로그램에 의해 학생의 학습 진도가 자동으로 기록되고 체크되는 시스템이다.

제이엘(  JL)반의 특징은 반당 정원이 1인이다. 학기만 같을 뿐 각 개인마다 교재나 시간표가 모두 다르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의 경우도 학교마다 일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스케줄도 다르고 인강이나 사용 교재도 모두 다른 것이 특징이다. 요즘은 고등부 종합반을 운영하는 학원이 별로 없다. 다만 과목별로 강의하는 학원만 있으며 그나마 몇몇 학원을 제외하고는 유지가 어려운 형편이다. 이런 기류를 타고 메가스터디 러셀과 같은 형태의 학원이 생겨나고 있다. 18년전 인강이 생기면서 단과학원이 소멸 되는 듯 하였으나 다시 일부 인강 강사들이 자신의 유명세를 업고 오프라인 강의를 시작한 것이 단과학원이 다시 부활하게 된 동기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일부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막연한 기대심리로 따라듣는 경향이 있어 실력향상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우를 범할 수가 있으니 수강에 신중을 기하여야할 것이다.

제이엘학원은 독학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계획표대로 공부하고 이를 관리하는 과정 외에 과목별로 특강이나 멘토링, 튜터링 신청이 가능하여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수시에 대비하여 논술 등의 특강 수강도 가능하다. 요즘 입시에 학생부교과가 매우 중요해 졌으므로 중간이나 기말고사 1~2주 전부터 시험대비용으로 주간계획서를 제출하여 계획표대로 공부가 가능하다. 또한 생활관에서는 급식 신청도 가능하고 간단한 학용품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학습분위기 제어를 위해 소수인원만 모집하며 입학성적에 제한이 있다. 제이엘반은 인천 연수본원에서 론칭을 하며 올해는 평촌본원 백영고 조O민 군과 김O수 군이 서울대와 연세대, 건국대에 수시합격 하는 등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는 수지본원과 여수본원에서 고등부 독학관리인 제이엘반이 운영 중에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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