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이 30일 공정사회의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스마트 엔젤스 NIA(Smart Angels NIA)’ 봉사단을 발족했다.

서울 중구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강당에서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선 일본 지진피해 성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봉사단의 첫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기관 특화자원을 활용한 재능봉사,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봉사, 방과 후 학습 지도 등 교육봉사, 복지시설과 농어촌 일손돕기 등 생활봉사, 사이버 재산나눔 캠페인 운동 등 나눔봉사, 개도국 IT교육 지원과 같은 국제협력봉사 등 6개 분야의 ‘스마트 엔젤스 NIA’ 봉사활동 계획도 발표됐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공정사회 실현에 정부와 공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부 나눔 문화의 범사회적인 확산뿐만 아니라 IT기반의 국제봉사를 통해 국격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나눔봉사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봉사단의 단장을 맡은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인본주의 가치 확산과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 나눔․봉사의 정신과 함께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스마트 엔젤스 NIA를 초석으로 사회 전반에 스마트 엔젤스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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