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인당 국민소득이 2018년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G20 국가 중 9번째로 3만 달러 진입이며, ‘인구 5천만 명, 소득 3만 달러’ 국가군에도 7번째 등록된다.

또 얼마 전 한국인이 해외여행 세계 1위라는 발표가 있었다. 해외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맛을 경험하고, SNS로 공유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따라 대표적으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가심비’로 바뀌고 있다. 눈높이가 높아진 한국 소비자들은 더 이상 똑같거나 비슷함을 갖춘 진부하고 재미없는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가심비’란,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의미하는 용어다. 지난해 업계 트렌드였던 ‘가성비’를 넘어 고객의 감성까지 자극할 수 있는 소비가치를 뜻하는 것으로 식품, 외식업계에서는 최근 가심비 트렌드에 발맞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맛과 이색 비주얼, 참신한 아이디어 등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이다.

최근 '가심비'를 따지는 소비자 눈 높이에 맞춘 수제맥주 전문점 ‘크래프트벨트’ 브랜드가 있다.

수제맥주의 인기는 기존 맥주시장과는 전혀 다르다고 할 만큼 차별화된 시장으로 분류된다. 우선 독한 술에서 순한 술로 입맛이 이동하고 있고, 주류를 선도하는 소비계층이 2,30대 여성들이라는 점, 소비자들이 획일적인 맛의 맥주보다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맥주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기존 맥주와는 차별성을 지닌 수제맥주가 인기다.

작년 청와대 만찬주로 소개된 지역맥주 등이 전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특색을 살린 수제맥주의 인기가 상승 중이다.

특히 크래프트벨트 브랜드는 ‘특별한 가치를 지닌 다양한 수제맥주’와 함께 ‘24시간 숙성도우의 열정을 담은 수제피자’로 ‘Craft Beer's Landmark’를 표방하며 지난해 10월 신촌 1호점을 오픈 했다.

수제맥주와 함께 최적의 페어링으로 궁극의 ‘피맥’ 맛을 선사할 수 있는 뉴욕식 씬(Thin) 수제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최고급 캐나다산 밀가루를 사용한 특제 반죽, 크래프트벨트 만의 특제 피자소스, 24시간 숙성도우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풍미, 4가지 피자치즈를 활용한 궁극의 맛을 자랑한다. 또 20인치(50.8㎝)의 놀라운 빅 사이즈 등 색다른 차별성으로 피맥 마니아들의 입맛을 공략하며 트렌드를 소비하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분위기 좋은 술집과 지역 맛집으로 회자되고 있다.

수제맥주 전문점 ‘크래프트벨트’의 조허정 회장은 “문화와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적시에 제공할 때 소비자는 반응한다는 것을 32년의 오랜 외식경험을 통해 알게 됐다”며 “변화하는 고객의 성향을 항상 피부로 느끼고 고객의 입장과 눈높이를 맞춰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시키며 그 입지를 빠르게 넓혀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수제맥주 열풍에 겨울철에도 크래프트벨트를 찾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이미 발 빠른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트벨트는 라거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맥주시장에서 독창적이고,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신촌1호점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성신여대점까지 현재 2곳이 오픈했다. 이어 청주가경점이 2월내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한편, 크래프트벨트 창업에 대한 문의는 본사 전화 상담 및 홈페이지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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