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은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의 심리・정서적 지지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5일,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팬 카페인 ‘방탄이모단’을 자립멘토로 위촉했다.

이번 자리에는 아동자립지원단 이주연 단장, 방탄이모단 이지혜 단장과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 팬 카페인 ‘방탄이모단’은 지난해에도 아동자립지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으로 구성된 바람개비서포터즈에 쌀 930kg 등을 기부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아동자립지원단은 올해 좀 더 체계적이고 더 활발한 활동을 위해 ‘방탄이모단’을 아동복지시설 보호종료아동의 자립멘토로 위촉,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사회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자립을 적극 응원할 예정이다.

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과 함께하는 방탄소년단과 그 팬은 어려운 자립과정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그 마음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한편, 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은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자립준비를 돕고, 보호가 종료된 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교육, 주거, 취업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자립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 기관이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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