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소위 ‘후뚱’의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건강관리는 이제 일상적인 생활모습이 되었다.

이전에는 헬스클럽이나 조깅을 통해 체력을 키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무술을 통해 건강관리를 꾀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무술을 통해 체력 향상은 물론,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기술도 배울 수 있기 때문.

설명에 따르면, 대한특공무술연맹에서 전수하는 특공무술은 1970년대에 만들어졌다. 강력한 국방 무술을 위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수한 공격과 방어 기술을 갖춘 무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적을 제압하고 자신을 보호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특공무술의 가장 큰 특징은 신체의 모든 부위를 활용하고 일상생활에 보이는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손수건과 볼펜과 같은 일상용품으로 적을 제압하고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한특공연맹 관계자는 “최근 여러 범죄가 일어나며 사회적으로 자신의 몸을 지키는 것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하고 있다. 특공무술의 경우 인간이 지닌 잠재능력과 정신력을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발휘하도록 도움을 주어 특히 직장인과 수험생들이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공무술의 가장 큰 매력은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정신과 신체를 단련시켜주는 것에 있다”며 “건강은 물론 강력한 정신과 힘도 전수해주는 특공무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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