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조선 강적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두 사람이 이혼을 앞둔 가운데 그들의 연애담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TV 조선 강적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시카고 대학교 유학시절에 처음 만났다.

당시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의 지적이고 세련된 모습에 반했다. 노소영 또한 최태원 회장의 검소하고 겸손한 모습에 반했다. 

이후 강적들 중 한 패널은 최태원 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무슨 여자(노소영 관장)가 토네이도처럼 반찬을 쓸어먹는 모습에 기절할 뻔 했다"라며 연애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강적들 중 한 패널은 "두 사람이 서로의 집안배경에 대해 몰랐다라는 말이 있다"라며 "결국 연애 후에 집안배경을 알고 결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2015년 한 일간지를 통해 혼외자녀를 공개하며 그간 노소영 관장과의 부부사이 갈등을 고백해 논란을 일으켰다. 

노소영 관장 또한 최태원 회장이 '비자금 횡령' 문제로 감옥에 있을 당시 박 전 대통령에게 남편의 특별 사면을 반대하는 친필 편지를 보낸 사실이 밝혀져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금일 오후 4시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2차 조정기일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자리를 떴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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