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정용화 SNS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17일 정용화가 2016년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다가 정식 면접을 보지 않고 합격했음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복수 매체들의 보도에 의하면 경희대학교 교수 A씨는 정용화에게 박사 과정을 권유했으며, '학교'가 아닌 정용화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면접을 보겠다고 말했음을 알려 시선을 끌고 있다.

앞서 정용화는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 등으로 이미 연예계서 한 획을 긋고 있다.

하지만 정용화는 '사기캐릭터'가 되고 싶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정용화는 2015년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쟤는 완벽하다, 이런 말 듣고 싶었다"라며 "얘 '사기캐릭터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정용화는 "사실 내가 생각해도 한 가지만 파면 그걸로 인정받을 수 있을 텐데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고 많이 벌려 놨다"라며 "물론 내가 완벽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이것도 성장하고 저것도 성장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숲처럼 만들어지지 않을까"라고 물어 눈길을 모았다.

정용화는 연예인 특혜로 결국 경희대 대학원에 합격해 이를 모르던 사람들에게 '사기캐릭터다'라는 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정용화의 특혜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이 어떻게 해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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