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F 8호 건축자금으로 건축 중인 부산 부곡동 ‘하우스바이’. 사진제공: 티끌모아태산]​

건축 플랫폼 티끌모아태산은 오늘 17일 P2P 금융상품 TF 8호를 조기 상환한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TF 8호의 펀딩 금액은 총 3억 2천만 원으로 예상 투자기간은 12개월이었으나, 그보다 4개월 앞선 8개월 만에 조기 상환이 이뤄진 것이다.

이번에 상환하는 TF 8호는 TF 9호와 함께 청년 주거개선 모델인 ‘하우스바이’ 1호점의 건축자금으로 사용되었다. ‘하우스바이’는 기존의 셰어하우스와는 달리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한 1인 룸을 제공하고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 1인 가구가 주거비용 부담 없이 함께 생활하고 일하는 코워킹, 코리빙 공간을 제공하는 셰어하우스다.

티끌모아태산은 올해 4월경 ‘하우스바이’ 1호점 준공시점에 맞춰, 책 <건축, 기억을 담다 6>을 발간할 예정이다. <건축, 기억을 담다>는 티끌모아태산이 제공하는 원스톱 건축서비스인 ‘공사관리서비스’를 적용한 모든 건축물에 발간된다.

티끌모아태산 관계자는 "<건축, 기억을 담다>는 TF8호 P2P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는 물론, 건축주와 ‘하우스바이’ 예비 거주자들도 ‘하우스바이’ 1호점이 어떻게 시공되었는지 모든 건축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며, "그로 인해 건축시장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에 대한 신뢰를 고취시킨다."고 전했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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