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N'알쓸신잡'

정재승 카이스트 박사와 유시민 작가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에 대한 설전이 예고됐다.

정재승 박사는 금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8일 jtbc 뉴스룸 종방 후, 유시민 선생님과 저(두 분의 암호화폐/블록체인 전문가와 함께) 암호화폐에 대해 토론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JTBC에 따르면 '뉴스룸'은 투자열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18일 오후 9시 20분부터 뉴스에 이어 긴급토론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유시민 작가는 가상화폐 투기 열풍에 대해 '허황된 신기루'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이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가 '바다이야기'와 같은 모습이라고 언급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에 정재승 박사는 13일 자신의 SNS을 통해 "블록체인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다"라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우리는 섬세하게 처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재승 박사는 정부가 내놓은 거래소 폐지에 대해서도 "암호화폐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향후 블록체인 활용을 근본적으로 제한하게 되는 꼴"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내일 방송될 '가상화폐' 투자 광풍 토론에는 기술 분야 전문가인 한호현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 공동대표도 패널로 참여한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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