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카를 바이파코프 K.M. Baypakov 지음) 한국어 번역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은 총 9부로 구성하였으며 카자흐스탄 실크로드 상에 자리한 오아시스 도시들을 중심으로 그곳에 자리한 유적과 유물, 카자흐스탄의 자연과 민족, 교역, 공예, 종교, 건축 등 고대에서 중세까지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카자흐스탄의 실크로드' 번역서 발간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고대 실크로드 분야의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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