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렌차이즈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갑질 없는 프렌차이즈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있다.

가맹점을 ‘가족점’이라고 여기는 경영철학으로 총 100호점을 돌파한 기업. 바로 외식 프렌차이즈 창업 업체 ‘쉐프의부대찌개’다. 가맹점의 성공이 곧 회사의 성공이라는 상생 전략으로 그간 착한 프렌차이즈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가맹점과의 더욱 돈독한 상생을 위해 “쉐프의부대찌개”는 22일 본사의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단 우수가족점을 상대로 진행하는 포상 지원을 확대했다. 점주 스스로 매장을 번창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이를 통해 고객은 더 좋은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선순환 제도다.

본사 차원의 매장 관리 역시 철저하게 진행된다. 지점마다 본사 담당자를 배정하고 담당직원이 매달 정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가족점의 고충을 듣고 솔루션을 제안한다. 매장운영 노하우, 매뉴얼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을 관리하며 매장 홍보를 위한 SNS 관리 등도 본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보다 빨리 최저임금인상에 참여해 아르바이트 및 직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 구도를 만들 계획이다. 이 같은 결정은 올해 정부가 최저임금을 지난해 6,470원에서 7,530원(16.4% 인상)으로 올린 것과 관련한 방침이다.

‘쉐프의 부대찌개’ 브랜드의 ㈜KW프렌차이즈 박건욱 대표는 “프렌차이즈 갑질 논란 사례를 보며 마음이 아플 뿐 아니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프렌차이즈가 잘 되려면 매장 한곳 한곳의 매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족점들이 있기에 지금의 ‘쉐프의 부대찌개’가 있다는 생각으로 가족점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전폭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W프렌차이즈는 현재 가족점뿐만아니라 새로운 가족이 될 신규창업주 분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창업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본사에서 부담해주며, 금융사와의 협업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쉐프의 부대찌개’를 비롯해 수제맥주 프렌차이즈인 ‘비어첸’, 브랜드를 런칭하여 탄탄한 프렌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세한 창업아이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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