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9일에 있었던 2010 저작권골든벨 행사 사진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이하 SPC)는 오는 13일까지 약 2주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교육 ‘정품이 흐르는 교실’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5년째를 맞는 ‘정품이 흐르는 교실’은 청소년들의 저작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초등학생들이 저지르기 쉬운 저작권 위반 사례 등을 제시해 올바른 소프트웨어(SW) 사용법을 가르치고 저작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지금까지 전국 80여 개 초등학교 약 1만 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가했다.

또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SW 저작권 특별 강사 위촉을 받은 개그맨 안상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 교육 강사로 나서 학생들은 저작권 교육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개그맨 안상태는 “저작권에 대해 잘 몰랐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고, 저작권을 친숙하게 느끼는 것을 보고 책임의식이 생겨 올해도 강사로 나서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호기심과 집중도를 높이고 재미와 유익함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상태와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저작권지킴이 선서식 ▲저작권보호 교육 동영상 시청 ▲저작권 교육 ▲저작권 OX 퀴즈까지 총 1시간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학교 학생들에게는 상품과 함께 올해 연말 ‘2011 저작권골든벨’의 참가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SPC 홈페이지(www.sp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정품이 흐르는 교실 사무국 앞으로 이메일(zake@currentkorea.co.kr) 또는 팩스(02-321-2775)를 통해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선착순 10개교 모집이며, 선정된 학교 별도 공지로 발표할 예정이다.

SPC 김은현 회장직무대행은 “인적 자원이 유일한 국내 발전의 원동력인 현실을 감안할 때 학생 대상 저작권 조기교육은 SW 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의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SPC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정품이 흐르는 교실 사무국(070-7404-2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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