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네이버, SBS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자메이카와 2-2 동점골을 허용한 가운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인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우리가 많은 부분에서 열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신 감독은 "월드컵에서 맞붙을 상대는 모두 우리보다 한 수 위라,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해야 한다. 그 첫 번째가 패스다"라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신태용 감독은 지난 29일 열린 터키 전훈 첫 평가전이었던 몰도바전에서 1-0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후 신태용 감독은 김신욱, 이근호 등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 한일전 4-1 대승의 주축 선수들을 대거 포진시키며 승리를 노렸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 팀은 후반 김신욱의 헤딩골로 2:1 상황을 만들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 27분에 '수비'가 무너지며 자메이카 말리크 포스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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