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정현 선수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3년 만에 안나경 아나운서와 재회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영상이 다시금 눈길을 모으고 있다.

3년 전 안나경 아나운서는 스포츠 선수들을 직접 찾아가 운동을 배우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때 만난 선수 중 한 명이 정현이었던 것.

당시 안나경 아나운서는 정현 선수로부터 테니스 라켓을 쥐는 법 부터 테니스 기본기 등 간단한 동작을 배웠다.

그러나 안나경 아나운서는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다 촬영 중이던 감독을 테니스 공으로 맞추거나, 체육관 유리창을 깨어먹을 뻔 하는 등 실수를 연발해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뉴스룸에 출연한 정현 선수는 손석희 앵커와 '2018 호주오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손석희 앵커가 초대한 특별손님 안나경 아나운서와도 재회했다.

손석희 앵커는 해당 영상을 틀어주며 "안나경 아나운서와의 방송이 기억 나느냐"고 묻자 정현은 "영상을 보니 바로 기억이 난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한편, 정현 선수는 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페더러에게 기권패를 던졌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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