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이 발달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보급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서비스는 단연 SNS다. 지금까지의 SNS는 개인적인 사담의 공유나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의 의미가 컸고 업체들은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는 수준이 전부였는데, 최근 ‘보상형 소셜미디어’ 유니오(UUNIO)가 새로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내 오픈을 목표로 현재 개발되고 있는 유니오는 ‘좋아요만 눌러도 돈이 되는 SNS’로 명명되며 실제로 ‘좋아요’를 누르거나 타인의 포스팅에 댓글을 다는 등의 활동이 금전적 보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을 핵심 포인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인 일상을 사진이나 영상, 글 등 모든 형태의 콘텐츠로 포스팅하는 과정 그 자체가 목적인 기존 SNS에서 보상 체계가 더해짐으로써 SNS 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신의 콘텐츠를 직접 올리는 활동 외에도 상대적으로 간단한 활동인 댓글작성이나 타인의 콘텐츠 공유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보상에 사용되는 금액들은 유니오에 유입되는 광고수익을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의 스마트폰 어플이나 웹서비스 중 금전 리워드가 보장되는 방식의 대부분은 특정 광고 시청이나 페이지뷰를 통한 방식이었기에 일상적인 활동이 금전보상으로 따라오는 경우는 흔치 않아 향후 등장할 SNS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니오 관계자는 "현재의 SNS는 물론 향후 유니오의 생태계 조성에 공헌한 모든 유저들이 실제서비스의 주인이기 때문에 보상체계 자체가 좀 더 명확하고 현실적으로 돼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런 시각에서 구축된 것이 유니오다"며 "일상을 공유하고, 창작물을 올리고, 추천하고, 공유하는 모든 유저들이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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