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2018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한 정현 선수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금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스포츠 신드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의 화두는 '2018 호주오픈'에서 테니스로 4강 신화를 쓴 정현선수와 박항서 감독(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이었다.
유시민 작가는 정현 선수가 발바닥 물집으로 인해 기권패를 던진 사실을 언급하며 "정현 선수가 스케줄을 잘못 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정현 선수는 자신이 얼마나 잘 치는 선수인 지를 몰랐던 거 같다"라며 "아마 자기 자신이 32강 이상 갈 줄 몰랐던 거 같다"라며 정현 선수의 기권패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MC 김구라 또한, 정현 선수의 물집 잡힌 발에 대해 "박세리나, 박지성 선수와 비견할 만 하다"라며 정현 선수를 추켜 세웠다.
한편, 정현 선수는 페더러에게 기권패를 던진 이후 자신의 SNS을 통해 발바닥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정현 선수의 발은 물집이 터지고 살갗이 드러난 모습이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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