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2, '숲속의 부부' 스틸사진

故 김성민의 유작 '숲속의 부부'가 개봉소식을 전한 가운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그의 사연이 다시금 화자되고 있다. 

김성민은 2011년 대마초와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와 마약 투약 혐의 및 운반책으로 발각돼, 징역을 살았다.

당시 김성민은 "수감 당시 자살 우려가 있는 관리 대상자로 분리돼 24시간 CCTV가 돌아가고 늘 나를 관찰하는 유리로 된 독방에서 지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김성민은 "그때 당시에는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이곳에서 나가면 사라져야지’ ‘죽고 싶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1995년에 데뷔한 김성민은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성민은 2013년 4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몄지만 결국 자살시도 후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사망했다.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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