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M 창립 100주념 기념 케익 점화식

IBM이 16일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IBM은 이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IBM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의 오프닝 벨을 울렸다.

이날 행사에선 오스카상 수상감독인 데이비스 구겐하임의 IBM 100주년 기념 영화 “야생 오리들(Wild Ducks)“과, IBM의 한 세기 역사와 업적을 정리한 책인 “더 나은 세상 만들기: 한 세기와 한 기업을 발전시켜 온 아이디어(Making the World Work Better: The Ideas That Shaped a Century and a Company)”가 소개됐다.

한국IBM은 서울 도곡동 본사 6층에서 열린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이휘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모여 기념 케익 점화식, 100주년 퀴즈 대회, 기념 서적과 기증 도서 교환식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펼쳤다.

사무엘 팔미사노(Samuel Palmisano) IBM 회장 겸 CEO는 “IBM이 100년간 배워 온 핵심적 교훈은 바로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선 장기적 차원의 경영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IBMer에게 장기적 사고는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며 “IBM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수많은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IBM 고유의 핵심 가치들을 충실하게 지킴으로써 100년간 생존해 왔다.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1세기 동안 기술과 비즈니스, 그리고 세상을 진보시키는 공헌을 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맞이하는 다음 세기에는 더 많은 진보를 이룩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IBM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 1년간 비즈니스 리더들, 학계, 고객뿐만 아니라, 170개 국에 걸쳐 지역 사회와 관계를 맺어나가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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