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는 7일 공시를 통해 국내 최대 전사자원관리(ERP) 전문업체 더존비즈온에 11억원 규모의 ‘전자화문서 작업장 구축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주 초 행정안전부 전자민원서류관리시스템에 전자문서 보안솔루션을 납품한 데 이어 연이은 수주에 성공한 SGA는 전자문서의 생성부터 보관, 관리까지 모든 시스템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종이문서를 정보처리시스템이 처리할 수 있는 형태인 전자화 문서로 변환해 모든 전자 거래에 적용할 수 있게 만드는 ‘전자화문서 작업장’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SGA는 더존비즈온이 발행하는 세무회계업무 관련 증빙서류와 세금계산서 등을 스캐닝해 전자화 문서로 보관하는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별도의 종이 문서 보관 없이 법적 효력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 정부 인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주목받는 페이퍼리스 사업에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모든 기술을 통합한 SGA만의 시스템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설계될 것이란 설명이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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