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와 한국철도공사(사장 허준영)는 13일 한국철도공사 정보기술단에서 어도비 클린 사이트 프로그램(이하 ACSP, Adobe Clean Site Program)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어도비 애크로뱃 X및 어도비 포토샵에 대한 ACSP 인증을 받은 한국철도공사는 문화관광부의 소프트웨어 사용 실태 조사 시에도 별도의 절차 없이 이번 협약서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국에 산재한 조직의 제품 라이선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적극적으로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양석 정보기술단장은 “코레일은 그간 정부에서 시행하는 소프트웨어 사용실태 점검 시마다 라이선스를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고 그에 따른 관리비용이 발생했다”며 “이번 클린사이트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관리가 가능해지고 저작권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약식은 향후 ACSP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기업들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많은 공공기관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의 중요성을 인지하길 바라며, ACSP를 효율적인 자산 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비는 2006년부터 국내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체를 대상으로 어도비 소프트웨어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ACSP를 제공하여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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