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노선영을 향한 누리꾼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노선영은 19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 김보름, 박지우와 함께 출전했다.

마지막 주자였던 노선영은 결승선을 앞두고 다소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며 3분03초76을 기록,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다소 좋지 못한 성적이지만 누리꾼들은 노선영을 향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노선영이 동생 故 노진규를 잃은 슬픔과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어이없게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뻔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줬기 때문.

누리꾼들은 노선영에 "최선을 다한 모습이 자랑스럽다" "마음고생 심했을 텐데 고생했다"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노선영과 함께 팀 추월 경기에 출전했던 김보름은 부진한 성적의 책임을 노선영에게만 온전히 돌리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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